‘아빠 힘내세요’가 여험?… ‘니키’ 게임 공카에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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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App Ape(앱에이프)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와이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여성 유저가 94%를 넘을 정도로 여자여자한 게임 ‘아이러브니키’ 공식 카페에서 ‘아빠 힘내세요’라는 동요가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파티게임즈가 운영하는 패션 모바일게임 ‘아이러브니키’ 공식카페에는 ‘아빠힘내세요’와 관련된 글이 50개가 넘을 정도로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의 발단은 게임 내 오디션 주제 때문. ‘아이러브니키’는 주제에 맞춰 얼마나 패션을 잘 갖춰 입느냐를 겨루는 패션 대결 게임이다. 오디션을 잘 보기 위해서는 주제에 맞는 패션을 갖춰 입어야 하는데, 오디션 주제가 ‘아빠 힘내세요’인 것이 문제가 됐다.

‘아빠 힘내세요’라는 오디션 주제를 통해 어린 유저들이 자연스럽게 고정된 성 역할을 받아들이게 되고, 이것이 성 차별적인 사고로까지 발전한다는 주장이다.

한 네티즌(3021****)은 ‘왜 아빠만 힘내라고 하는 건지…(중략) 엄마가 하는 일은 노동으로 생각하지 않는 의식이 보여서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오디션 불참을 선언했고, 오디션 불참에 동참하는 유저들의 공감 댓글이 이어졌다.

또 다른 네티즌(1118****)은 또 “왜 남성 교사는 ‘닌자’인데 여자만 ‘앞에 ‘여”를 붙여 ‘여닌자’인가”라며 “(아이러브)니키 자체가 여험 게임”이라고 주장했다. 게임 내 직업의 기본 값을 남성으로 잡았기 때문에 나타난 단어들이 너무 많다는 것도 이 글에 공감하는 유저의 의견이다.

이것이 확대해석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 유저(0blo****)는 ‘아빠 힘내세요’라는 노래를 만든 초등학교 음악 교사 한수성씨의 일화를 소개하면서 “당시에는 여험, 남혐 이런 식의 의미가 담겨져 있는 가사가 아니다”며 “이 동요에 대한 모욕은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수성씨는 수년 전 SBS TV 프로그램 모닝와이드 ‘아빠 힘내세요. 동요가 성차별?’ 편에서 “양성평등 이런 것은 생각 안하고, 단순히 어머니 노래가 많이 있으니 아빠에 대한 노래를 지어봐야겠다”는 생각에서 지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가사를 유심히 살펴봤는데 어떻게 이 가사를 그렇게 해석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그저 있는 대로 아이들 노래다. 가만히 나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이러브니키는 21일 어플 분석 사이트 앱에이프 DAU 기준, 여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게임 8위에 속하는 게임이고, 그 중에서도 여성 유저의 비율이 94.3%로 압도적으로 많은 게임이다.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2013년 일본에서 출시한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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