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전선’ 매출 60등 폭등 이유는? ‘덕심’ 파워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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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는 앱에이프(App Ape)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게임와이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소녀전선’, ‘페이트그랜드오더’, ‘데차’ 헤비유저 3대 게임​

29일자 구글 매출 순위를 보면 특이한 현상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바로 미소녀게임 팬층을 후끈 달군 ‘소녀전선’의 차트 재진입이다. 28일 73위에서 28일 12위로 무려 61계단이나 올랐다. 구글 매출 상위 100위권 타이틀 중에 이렇게 큰 반등을 보인 타이틀은 없다. 하루만에 무려 60계단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저력은 무엇일까? 모바일 시장 분석 서비스 앱에이프(App Ape) 자료를 토대로 그 원인을 분석했다.

자료를 분석하다보면 ‘소녀전선’의 매출 순위 폭등보다는 이용빈도별 사용자비율 지표에 눈이 먼저 간다. ‘소녀전선’은 무려 53%의 유저가 월간 실행일수가 20일 이상인 헤비유저로 나타났다. 라이트유저 17%와 미들 유저 6%를 합쳐도 약 3배 가까운 큰 차이를 보인다.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헤비유저 비율을 보이는 게임은 ‘페이트그랜더오더’라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일본에서 2017년 9월 헤비유저 비율이 약 44%로 나타났는데, 이번 소녀전선의 헤비유저 비율 53%는 이를 훨씬 앞서는 기록이다.

‘소녀전선’의 구글 매출 순위 폭등 이유는 핼러윈 테마 ‘펌프킨 위치즈 파티’ 이벤트가 가장 컸다. 27일부터 시작된 이벤트인데, F1 – 블랙 위치 아카데미, MDR – 고스트랩, S.A.T.8 – 호박 꼬치, TAC-50 – 엘프 악마사냥꾼, 브렌 – 잭 트리니티 등의 코스튬이 추가됐다. 운영진은 10월 들어 꾸준히 핼러윈 이벤트 안내를 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증폭시켜 왔고, 핼러윈 코스튬 출시 하루만에 60등 폭업이라는 결과를 낳았다.

사실 ‘소녀전선’의 이런 매출 폭등 현상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일반적인 미소녀 게임의 형태로, 소녀전선은 지난 해 7월 40만 명 이상의 DAU를 기록한 이후, 유저 수가 천천히 줄면서도 업데이트마다 매출 폭등 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현재는 10만 이하로 DAU가 줄었지만 내내 확고한 헤비유저 비율을 보이며 이슈가 있을 때마다 순위권에 재진입하는 저력을 보이고 있다.

그래프에서는 그렇게 안보일수도 있지만 실제로 소녀전선의 헤비유저의 비율은 시간이 지날 수록 늘고 있다. 특히 이번 9월 데이터는 주목할만하다. 2017년 8월 경의 헤비유저 비율은 2018년 9월에 비해 훨씬 높아 보이지만, 그렇지 않다. 상대적으로 라이트 유저의 비율이 높아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다. 9월 들어 인액티브와 라이트 유저가 늘면서 상대적으로 헤비유저 비율이 늘어났는데, 헤비 유저 53%는 ‘소녀전선’ 출시 이후 최대 비율이다.

또 다른 덕심을 보여주는 게임이 있다. 앞서 밝힌 ‘페이트그랜드오더’다. 일본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헤비유저 비율을 보여줐던 이 게임은 한국에 와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해 12월 37%에서 9월 43%로 헤비유저 비율이 급격하게 늘었다. 페이트그랜드오더는 30일 현재 매출 20위를 유지하며 매니아층 게임임을 잘 보여주고 있다.

구글 매출 37위의 ‘데스티니차일드’도 또 다른 덕심의 게임이다. 헤비유저 비율은 36%로 높은 편이지만 ‘소녀전선’이나 ‘데스티니차일드’만큼은 아니다. 그러나 MAU 3만, DAU 7천명 수준의 적은(?) 활성 사용자에도 불구하고 이처럼 높은 매출 순위를 기록 중인 것은 헤비 유저들의 과금 비율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 게임과 달리 ‘리니지M’, ‘검은사막모바일’, ‘리니지2레볼루션’, ‘뮤오리진’, ‘에픽세븐’까지 구글 매출 5위권 게임은 모두 헤비유저보다는 라이트 유저 비율이 현저히 높다. 또, ‘모두의마블’이나 ‘세븐나이츠’ 등 연식이 오래된 게임의 경우도 여전히 헤비유저보다는 라이트 유저의 비율이 높다. 헤비유저의 비율인 높은 현상은 ‘소녀전선’ 등 미소녀게임 중심으로 나타나고 있다.

녹색경제 이재덕 기자 | game@game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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