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앱으로 알아본 연령대별 이동수단 앱 사용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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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지하철, 택시, 자동차. 여러분은 어떤 이동수단을 가장 많이 이용하시나요?
제가 자주 이용하는 것이 ‘카카오지하철’이다 보니 ‘당연히 카카오 지하철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지 않나?’라고 자연스레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저의 성별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었고, 당연히 연령대에 따라서 더 많이 이용하는 비율을 보이는 앱은 달리 나타났습니다.

오늘은 성별과 연령대별로 어떤 운송수단 앱을 자주 사용하는지, 나아가서 동시소지앱은 어떻게 나타나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이동수단 관련 카카오 앱 사용자 성별, 연령대 확인

4개 앱의 성별 비율을 분석해보겠습니다. 모두 대중적으로 많이 쓰이는 만큼 남녀비율이 비슷하지만, 전반적으로 남성들의 비율이 약간 높은 모습입니다. 그 중 ‘카카오내비’는 남성 비율이 61.2%로 가장 높습니다. 남성들이 여성들보다는 좀 더 대중교통보다 직접 운전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연령대의 남녀는 앱 사용 비율 면에서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즉, 20대 남성과 20대 여성의 경향과 40대 남성과 40대 여성의 경향이 비슷하다는 말입니다. 다만 연령별로는 특징적인 것들이 몇 가지 있었습니다.

우선, 10대는 이동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앱 사용 비율이 전반적으로 가장 낮습니다. 그중 버스는 높은 편으로 버스를 이용해 통학하는 학생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철은 낮고 버스가 높은 것으로 보아 먼 거리를 이동하기보다는 걷기엔 멀지만, 차타면 꽤 금방 가는거리에서 통학을 하는 10대가 많은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T’ 이용률은 20대와 30대가 높았고, 특히 이삼십대 남성의 이용률이 유독 높았습니다. 이동수단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데 40대 이상보다 20·30세대가 더 장벽이 낮음을 알 수 있습니다.

반면, ‘카카오내비’는 남녀 모두에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비율도 높아졌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자가용을 소지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대중교통보다는 자가용을 이용해 좀 더 편안하게 이동하려는 경향이 강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남성 50대 이상의 ‘카카오내비’ 사용 비율은 25%로 전체 그래프 중 가장 높았고, 여성 20대의 비율은 10대를 제외하곤 가장 낮았습니다.

‘카카오 내비’ 동시소지앱

4개 앱의 동시소지앱을 통해 비슷한 듯 다른 앱 사용자들의 모습을 구체화해보겠습니다. ‘카카오 내비’ 동시소지앱에 가장 높게 나타난 앱은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부동산 및 토지 정보를 제공하는 ‘씨:리얼’입니다.

해당 앱을 통해 사용자의 경제력과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골프존 티스캐너’도 경제력이 있는 연령대의 사용자를 그려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한편, 내비게이션 앱인 만큼 당연히 자동차 관련 앱이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카카오T’ 동시소지앱

‘카카오T’의 동시소지앱 상위권에는 ‘인터파크항공’, ‘와그 WAUG’, ‘신라면세점’ 등 여행 관련 앱이 다수 올라왔습니다. 코로나로 제주 여행을 가는 사람들이 많아진 만큼, 여행지에서의 이동수단으로 택시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내 메신저로 자주 이용되는 ‘Slack’, 직장인들의 커뮤니티 ‘블라인드 Blind’, 증권거래 앱들이 동시소지앱에 올라온 것으로 보아 자산운용에 관심이 있으면서, 경제적으로 어느 정도 안정된 직장인들이 ‘카카오T’를 자주 사용하는 모습을 연상해볼 수 있습니다.

‘카카오 지하철’과 ‘카카오 버스’ 동시소지앱

다음은 ‘카카오 지하철’과 ‘카카오 버스’의 동시소지앱을 차례로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가장 상위권에 올라온 동시소지앱의 비율이 70.3%인 ‘카카오 내비’와 83.9%인 ‘카카오T’와 달리 ‘카카오 지하철’은 약 45%, ‘카카오 버스’는 약 51%에 동시소지율을 보였습니다.

동시소지앱 최상위권에 있는 앱들의 비율이 전반적으로 높다는 것은 그 앱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뜻합니다. 일례로 카카오톡의 동시소지앱 상위권들의 동시소지율은 거의 100%에 가깝습니다.

택시 이용을 할 땐 무조건 앱을 사용해서 부르는 것이 편하고, 차 운전을 할 때 보통은 내비게이션이 꼭 필요하지만, 지하철과 버스는 이에 비해 앱으로 운행정보를 확인해야 할 필요성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이에 ‘카카오T’와 ‘카카오 내비’보다 ‘카카오 지하철’, ‘카카오 버스’의 최상위 동시소지율이 다소 낮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카카오 지하철’의 동시소지앱 상위권에서는 학생 및 사회초년생이 많이 쓸법한 앱들이 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맛집추천 앱인 ‘카카오플레이스’와 여러 행사정보를 알려주는 ‘온오프믹스’, 부동산 직거래 앱인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데이트 코스를 짜는 데 도움이 되는 ‘데이트팝’ 등입니다.

‘카카오내비’의 동시소지앱 상위권에는 경제력을 가진 중장년층 세대에게 어필이 되는 부동산 및 토지정보를 알려주는 앱이 올라왔다면, ‘카카오지하철’ 동시소지앱에는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에게 어필이 되는 부동산 직거래 정보제공 앱이 올라온 것이 특징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경제를 재밌게 알려주는 ‘스넥(SNEAK)’ 앱이 상위권에 올라온 것으로 보아 지하철을 주로 사용하는 젊은 세대들도 자연스레 시간이 지나면 경제력을 탄탄하게 가져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것은 경향성이기 때문에 성별 및 연령대와 무관하게 ‘카카오 내비’ 및 ‘카카오 지하철’의 사용자는 당연히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의 이미지는 ‘카카오버스’의 동시소지앱입니다. ‘카카오 지하철’과 유사하게 여러 대중교통 앱을 함께 사용하고 있었고, 맛집 앱도 상위권에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카페 앱도 높은 위치에 올라온 것으로 보아 여러 이벤트 및 적립 혜택을 꼼꼼히 챙기는 사용자의 모습을 예상해 볼 수 있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매일 아침, 혹은 약속 시간 전에 늘 습관처럼 켜보는 이동수단 앱들은 언제부터인가 숨 쉬듯 너무 당연하게 내 삶에 녹아있었습니다. 새삼 이동의 자유가 보장된 시대에 태어나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이를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여러 앱이 존재함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오늘도 사용했고, 아마 내일도 사용하게 될 ‘카카오 지하철’, 익숙하지 않지만 역에서 좀 먼 곳을 갈 때 가끔 사용하는 ‘카카오 버스’, 급할 때나 밤이 늦었을 때 열게 되는 ‘카카오 T’, 아직은 쓸 일이 없지만 언젠간 사용하게 될 ‘카카오 내비’. 오늘 살펴봤던 네 가지 앱을 사용하는 저의 사용방식입니다.

여러분의 사용방식은 어떠신가요? 어떤 앱을 가장 자주 사용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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