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대화하며 즐길 수 있는 Disc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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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가 지난해 말 발표한 ’2020년 최고의 소셜미디어 회사‘는 일반인에게는 조금 낯선 ‘디스코드(Discord)’란 메신저 서비스입니다. ‘디스코드’는 본래 온라인 게임 이용자를 겨냥해 만들었다. 여러 사람이 팀을 이뤄 게임할 때 음성 채팅 방을 만들기 편하고, 음질이 뛰어나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COVID-19 사태로 인해 크게 성장한 비대면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들이 고유의 영역을 벗어나 외연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디스코드’ 또한 기업 모토를 ‘게이머를 위한 채팅’에서 ‘커뮤니티와 친구를 위한 채팅’으로 바꾸고 서비스를 재정비했습니다. ‘디스코드’의 장점은 다양한 기능, 뛰어난 음질, 참여하는 채팅방과 소통 내용의 암호화, 대부분의 주요 기능이 무료라는 점입니다. 현재 한국 앱 시장에서 ‘디스코드’가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 어떤지 앱에이프 자료를 통해 살펴보겠습니다.

‘Discord’앱의 MAU 추이

<’Discord’ 앱의 MAU 추이(2021.04)/안드로이드, 출처: App Ape>

‘디스코드’의 MAU는 전체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9년에 다소 정체되었던 것에 비해 COVID-19의 발생 시점인 2020년 봄부터 크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2019년 초에 비해 2년여가 지난 지금, 두배 넘게 성장한 모습입니다.

주로 게임 메신저로 사용되는 현황

<’Discord’ 앱의 성별연령대 비율 추이(2021.04) MAU 기준/안드로이드, 출처: App Ape>

게임용 메신저의 대명사인만큼 ‘디스코드’의 사용자 성별 비율은 70%정도로 남성이 훨씬 높습니다. 게임 방송이 주 컨텐츠인 ‘트위치’ 앱의 남녀 사용자 비율과 비슷한 모습입니다.

사용자 비율을 연령별로도 확장해서 보면, 또래 친구들과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는 10대 20대 사용자가 절대적인 상황입니다. 미국에서는 재택근무 시, 소통수단으로 주목받기도 하였으나, 한국에서는 아직까지는 게임채팅이 주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Discord’ 앱의 동시 소지율(2021.04)/안드로이드, 출처: App Ape>

‘디스코드’의 사용자들이 동시에 소지하고 있는 상위 앱들입니다. 1위인 ‘트게더’는 ‘트위치’의 한국 커뮤니티로서 ‘트위치’앱 사용자의 ‘트게더’앱 동시 소지율은 96%에 달합니다. ‘디스코드’의 다수 사용자들이 ‘트위치’를 동시 사용하며 따라서 커뮤니티 앱인 ‘트게더’를 이용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글을 마치며

‘디스코드’측에서는 게임 전용 메신저가 아닌 범용 소통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기술력과 SNS + 화상회의 + 공유까지 무료로 가능한 기능들을 보면 업무용이나 친목도모 용도로도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10~20대 젊은 청년층이 게임을 함께 즐기는 용도로 주로 사용하고 있으며, 해외 메신저라는 점을 이용해 불법 음란물이나 악성코드가 유통되는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역기능들이 앞으로 어떻게 관리될지, 마이크로소프트사와 인수 협상이 결렬되고 기업공개(IPO)를 택한 것으로 알려진 ‘디스코드’의 가치가 어떻게 책정되고 변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해당 콘텐츠에 데이터를 제공한 앱에이프는 일본의 빅데이터 처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출시된 대부분의 앱에 대한 데이터를 제공합니다.60개 이상의 상세 지표는 모바일 시장 상황 및 소비자·경쟁사 분석과 마케팅 전략 도출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최근, 앱에이프에서는 새로운 통계로직을 반영한 Model2를 베타버전으로 출시하였습니다. 무료 회원님께 제공되는 앱을 통해 현행 모델과 Model2의 수치를 비교 체험해 보실 수 있습니다.
관련하여 문의사항이 있을 시 편하게 문의 주시기 바랍니다. (appapesupport@fuller-inc.com)